해산물의 향연, 카이센동 맛집 서교동 기요한 방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언가 힐링을 얻고 싶을 때
찾아가는 식당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곳은 카이센동으로 유명한 식당인데요
최근에는 모밀 식당도 근처에 오픈해서
사업이 번창하는 곳이죠 ^^
기요한 카이센동
위치는 서교동에 있는데 망원역이랑 합정역 사이에 있습니다
자세한 건 아래 지도 표기해 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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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매일 11:00 ~ 20:30
러치 라스트 오더 : 14:3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디너 라스트 오더 20:00
주차 : 가능(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포장 가능
@ki_yo_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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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사진은 네이버 지도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매장은 크지 않고 찾는 손님은 생각보다 많은 편이니
사람 몰릴 때는 웨이팅이 꽤 길어질 수 있으니
부지런히 오픈런을 하던가 아니면 식사 시간대를 조금 피해서
찾아가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식당 들어와 앉으시면 기본으로 나오는 찬입니다
사시미와 두부 요리
두부와 사시미를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먹으면서 기다리면 됩니다
두부는 조금 식감 있으며 살짝 달짝지근한 맛이 나는데 꽤 맛있습니다~
그리고 사시미도 신선하고 땅콩 소스가 아주 맛있는데
땅콩소스는 다 드시지 말고 나중에 도미육수와 함께 먹으니
잠시 대기 ^^
먼저
우니 카이센동 : 23,000원
성게(우니)는 호불호가 꽤 큰 메뉴예요
성게 특유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고
아닌 분도 있으니 우니 경험이 적으신 분은
게살(가니)로 주문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우니 좋아하니 우니로 주문했습니다
식사 들어가기 앞서 와사비 간장소스 한번 둘러서 뿌려주시고
비비지 말고 가볍게 떠서 드시면 됩니다~
성게가 신선해서 매우 맛있게 먹었어요 ^^
특히 밥 옆에 시소도 있는데 시소 하나씩 같이 먹으면
어류 특유의 맛과 시소의 향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가니(게살) 카이센동 : 17,000원
아내님이 먹은 게살 덮밥입니다
게살은 우니와 달린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
카이센동 처음 접하시는 분께는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위 사진 보면 녹색 잎 보이시죠?
그게 시소 잎인데 그거 한 개씩 먹어보면 정말 맛 조화가 좋다는 걸 느끼실 거예요
전 무지무지 좋아하거든요~
물론 시소의 향을 안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하지만 전 꼭 조화롭게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제 식사를 어느 정도 하셔서
밥 양이 3~4 수저 남으신다면
직원분께 이야기하셔서
도미 육수 요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시미 찍어 먹었던 노랑 소스 부어주시면 됩니다
이건 취향대로 드시면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다 부어 먹습니다 ^^;;
도미육수의 감칠맛과 노량소스에 있는 땅콩맛도 잘 어울리거든요
이렇게 먹으면 땀도 쏙 나고
무언가 몸보신 한 느낌도 나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종종 아내한테 몸보신하러 가자라고 이야기하기도 해요~
마지막 후식
시금치가 첨가된 모찌리도후입니다
처음에는 푸딩인 줄 알았는데 먹어보면 푸딩과는 미묘한 다른 점이 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모찌리도후라고 하는데
심심하면서 살짝 달짝지근한 맛이
식사를 마무리해주는 느낌으로 매우 좋습니다~
고급 재료를 많이 써서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지만
이따금씩 기분 전환하러 간다고 하고 가는 곳인데
갈 때마다 만족스럽게 먹고 온
기요한 카이센동
오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요한 카이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