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무라 합정
<닭에 진심입니다>라는 카피가 재미있는 라무라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식 라멘 같기도 하지만 좀 퓨전스러운 라면집입니다
라무라 인스타에서도 퓨전누들이라고 표현합니다
(RAMURA Fusion noodle shop)
제가 좋아하는 메켓TV(@mecattv) 님의 인스타를 보니
메켓님이 라무라에 다녀와서 맛있었다고 글이 올라와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너무 맛있어 보였고
최근에 2번이나 가셔서 드셨더라고요
(이건 찐이야~)
검색해 보니 집에서 걸어서 갈 거리라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
영업안내
매일 11:30 ~ 21:00
라스트 오더 14:30,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
인스타
@ramura_noodleshop
당연히 가보니 웨이팅이 있었고 매장 앞 태블릿에서 대기와
메뉴선택을 미리 했습니다 저는 백 닭
아내는 적 닭
그리고 사이드로 계피교자 주문했습니다
백 닭 : 16,500원
먼저 백닭은 닭뼈 육수로 만든 요리인데
삼계탕 맛이라고 설명되었는데
살짝 돈코츠 느낌도 섞인 육수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돈코츠의 묵직한 느낌은 없습니다
깔끔합니다~
닭다리는 정말 잘 삶아져서 뼈 바르기 너무 쉬워요~
육수에 담가 먹으면 일품입니다 ^^
고사리 둥지에 넣은 메추리알은
매력 포인트네요 ^^
적 닭 : 16,500원
적 닭은 백 닭 육수에 다진 양념을 넣은 거라
맛은 매우 흡사하며 살짝 매콤한 맛이 납니다
(매운 건 신라면 수준.. 아니면 그 이하)
계피 교자 : 8,500원
계피교자는 직접 만들어서 정말 맛있어요
다리살과 안심, 각종 허브류를 섞은 내용물을
닭껍질로 감싸 만들었는데 계피향이 진해서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계피향 좋아해서
매우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N차 라무라 방문
이후 여러 번 방문했습니다 짧고 간결하게 써볼게요
이번 라무라는 병아리 + 적 + 유린기로 결정했습니다
적 병아리 : 12,500원
닭 버전이 좀 양이 많아서 한 단계 낮췄는데
낮췄어도 닭다리 하나는 들어있답니다~
닭안심 유린기 : 8,500원
유린기는 여기서 처음 주문해 봤는데새콤달콤 맛있어요~
남자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고기 두껍게 썰어 식감을
더 좋게 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바람이 있네요
닭 녹 : 11,500원(가격이 기억이 잘 안 나요 ㅠ.ㅠ)
이번 메뉴는 '녹'이군요 녹 + 닭 추가해서 먹어봤어요
이번에는 국물이 들어간 요리가 아닌
꾸덕한 느낌의 면이었는데 마제소바 느낌은 아니고
비슷한 거라고 생각되는 건탄탄멘을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꾸덕한 탄탄멘 느낌에 라무라 스타일 닭이
융합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맛 밸런스는 좋은 편이고
표현하자면 라무라 스타일과 탄탄멘 중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라무라 스타일을 좋아한다면매우 만족하실 거고
탄탄멘 느낌을 원하신다면
적당한 맛을 느끼실 거예요
조금 더 땅콩 소스 느낌을 강하게 주는 게
어떨지 조심스레 글을 올려봅니다
오래간만에 대학 후배가 찾아와서 같이 점심을 먹었네요
(결혼한다고 소식 전하러 왔군요 축하축하)
이왕 합정에서 만났으니 맛난 거 먹고 싶어서 라무라를 갔습니다
흙 닭 : 16,500원
그동안 안 먹었던 흑닭을 주문했습니다
이건 간장베이스로 만들어졌습니다
맛은 이전에 먹은 백닭+간장 느낌이 강합니다 ^^
맛있게 먹은 다양한 라무라 메뉴들 어느 하나 빼놓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요리입니다
처음 이 매장을 알았을 때는 합정점 하나였지만 코로나도 견디고 시간이 지나니
벌써 매장이 3개나 되고(합정, 성수, 판교)
각종 포장 음식도 나오고 나날이 발전하더라고요
퓨전 라면 맛집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예요~
점심 식사, 연인과의 데이트, 맛집 찾는 사람들에게 너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맛 변하지 않고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틈새 지식 > 맛집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원동 텐동 맛집 이치젠, 망리단길 맛집 추천!! (3) | 2024.09.20 |
---|---|
망원동 곱창 전골 맛집 청어람 (4) | 2024.09.20 |
일산 풍동 카페 추천 비비하우스 풍동 맛집 (9) | 2024.09.18 |
동묘 피자 파스타 맛집 동묘가라지 디트로이트 피자 전문 (14) | 2024.09.18 |
파주 운정 대형 카페 추천 뮌스터담 (5) | 2024.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