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은 세금 전쟁
미 대통령 후보 해리스의 세금 관련 공약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해리스의 세제관련 공약을 살펴보면 부자와 기업을 타겟으로 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리스의 주요 세제 관련 공약
1. 순자산 1억달러 이상 미실현 자본이득에 최소 25% 과세
2.상위 0.1%고소득자, 최저세율 25% 적용
3.법인세율 21%에서 28%로 상승
4.자녀공제 기존안 확장
5.한계 소득세율 44.6%로 인상
미실현 자본 과세
가장 큰 관심이 되는 공약이 '순자산 1억달러 이상 미실현 자본이득에 최소 25%과세' 방침
'미실현 자본이득' 즉 아직 매도하지 않아 수익실현이 되지 않았지만
현재 평가상 수익이라면 그 수익분에 대해 25%의 과세를 물린다는 것이다
주식의 경우 주가가 10만원에 투자해서 20만원으로 오르면
1주당 증가 분인 10만원의 25%인 2만5천원을 세금으로 때린다는 것
단, 조건은 단순 투자자가 아닌 순자산 1억원 이상
우라나라 돈으로 치면 1339억 이상의 자산을 가진 최상위 부자에 해당한다
자산이므로 주식, 부동산을 모두 포함하게 된다
해리스는 이를 '억만장자 최소세'라고 부르며 여론몰이 중이다
25% 과세 리스크
이 과세안의 문제는 미실현 자본이라는데 있다
익절하지 않은 자산, 현금화 되지 않은 자산에 부과하는 것
실현여부를 떠나 문제가 되는 부분은 자산의 상승에는 세금을 내지만
자산의 하락에 세금을 돌려주지는 않는다는 것
투자 이득에 세는 받아가면서 그 손해에 대한 부분과 리스크는 온전히 개인의 몫이다
또한 세금을 내기 위해서는 25%의 이익실현이 필요하고
최상위부자 증세이므로 투자의 큰 손들이 자산을 매도해야하는 시장의 리스크도 무시할 수는 없다
월가와 ceo는 해리스의 이 공약에 엄청난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
대선의 여파, 입법 가능한가
이 공약이 주는 여파는 대선에 큰 영향을 준다
트럼프가 중국 관세를 통한 증세를 주장한 반면 해리스의 부자와 법인 증세는
대선을 바라보는 미국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할 지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우선 대선에서 승리해야 그 다음이 있기 때문에
입법 가능여부는 나중에 논의해도 되겠지만
미국법상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야 가능하기에 쉽지 않을 전망
여론이 이를 어떻게 바라볼 지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해리스가 당선 된다면 이 공약이 가져올 영향력 또한 주의 깊게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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