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자사 OS '심비안'이 아닌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폰7 OS를
자사스마트폰 메인 운영체제로 채택할것이라고 공동발표했습니다!!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지는군요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안드로인드와 애플의 iOS 그리고 윈도폰7이 되는건가요?

새로 바뀐 노키아 CEO는 예전에 MS의 중역이였던 인물이라고 하던데..
이렇게 전개가 되는군요 앞으로도 스마트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많은 싸움이 일어날꺼같습니다.

이로써 MS는 컴퓨터 시장에서 IBM에 붙어서 윈윈하고...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노키아와 함께 윈윈하겠군요

노키아가 지금 많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세계 핸드폰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대기업입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흥미진진해집니다!!


기사 원문 (컴퓨터) : http://gizmodo.com/#!5757649/nokia-and-microsoft-are-officially-new-bffs
                 (모바일)  http://m.gizmodo.com/#!5757649/nokia-and-microsoft-are-officially-new-bffs

스마트폰이 이리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주요한 두 가지를 꼽는다면
아마도 'Performance'와 'Mobility'일 것이다.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데 부족함 없는 성능을 확보하게 되었고,
 더불어 크기까지 들고 다니는 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발전했기 때문. 여기에 다양한 기능의
구현이 가능한 확장성이 결합되며 현재에 이르러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하드웨어적인 측면만을 바라본 시각일 수 있다. 애플 아이폰이 그렇게 대단한 성능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란 사실을 고려하면 이런 평가의 이면엔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편리하고 혁신적인
새로운 개념의 정립이 우선했다는 것도 더불어 확인할 수 있고 말이다.


 그래서일까? 지금의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성능, 그리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강조한다. 보다 넓은 영역에
자신들의 제품, 자신들의 플랫폼이 더 적합하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열심이다.
단 한 브랜드를 제외하면 말이다.



◆ '획일화'를 벗고 '개성'을 입다

 소니에릭슨의 제품을 보고 있노라면, 이러한 스마트폰의 트렌드와는 무언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점점 커져만 가는 디스플레이와 반대로 2.6형의 초소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음악 재생에 특화시킨 엑스페리아 X10 시리즈가 먼저 떠오른다. 여기에 며칠 전 공개된 게임 특화
스마트폰 'Xperia Play' 역시도 이런 스마트폰의 흐름에 역행하는 제품이다. 물론, 제품의 성능이나 품질,
소비자의 만족도 등은 다를 수 있지만, 이런 획일화된 흐름과는 다른 컨셉의 제품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


 

 

X10 시리즈가 최고의 휴대성과 음악/SNS에 중점을 둔 스마트폰이었다면, 'Xperia Play'는

'게임을 위한 스마트폰'이라 정의할 수 있다. 너도나도 모든 것이 다 된다고 광고하는 세상에 특정 영역에

최적화된 역발상의 제품인 셈이다. 정반합(正反合)의 변증법적 논리로 접근한다면 이 제품은 분명

"스마트폰은 이래야 한다."는 하나의 패러다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反)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 당신의 엄지손가락이 바빠진다!






 공개된 티징 영상을 통해 두 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나는 'Xperia Play'가 '안드로이드' 기반이라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당신의 엄지손가락이 정신없이 바빠질 것"이란 사실이다. 어쩌면 안드로이드는

아이폰에 비해 게임 환경이 나쁘다는 기존의 통념에 정면으로 반박하기 위해 위와 같은 다소

극단적인 영상을 만들었을지도 모를 일이고 말이다.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의 스마트폰은 분명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다. 하지만,

그것이 모든 환경에서 최고의 인터페이스인지는 다시 한 번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게임의 경우 화면을 가리게 되는 터치 스크린은 분명 '최적'이라 불리기에 문제가 있는 제어방식이기도 하다.



◆ 어떤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공할지가 포인트



 하지만, 지금껏 유출된 이미지나 영상에서는 'Xperia Play'가 게임을 위한 특별한 하드웨어, 즉 별도의 게임용 프로세서 등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만일 이대로 출시된다면 'Xperia Play'는 단지 게임을 좀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컨트롤 패드를 갖춘 것 외에 여타 부분은 기존의 안드로이드폰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셈이다.

 그렇다면 결국 '콘텐츠'와, 이를 얼마나 부드럽게 구동하느냐가 이 제품의 성패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Adreno205 GPU 만으로 게임을 구동해야 하는 'Xperia Play'에게는 기존 콘텐츠와의 원활한 연계, 그리고 원활한 구동을 사용자들에게 각인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


 


 안드로이드엔 플레이스테이션용 콘텐츠를 구동하는 별도의 '에뮬레이터'가 이미 존재한다.

이 에뮬레이터의 사용권으로 인해 송사가 발생한 바 있지만, 어쨌든 현재의 안드로이드폰 역시

플레이스테이션용 콘텐츠를 구동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결국, 소니에릭슨에겐 두 가지 선택이 존재하게 된 셈이다. 기존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Xperia Play'에 에뮬레이팅하되, 이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방법을 찾는 것,

또는 기존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을 안드로이드에 개방하는 것이다.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에서만 구동되던 1만 종가량의 게임을 안드로이드에 개방,

안드로이드용 게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이유도 이에서 찾을 수 있다. 소니는 자사의 게임을 개방,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안드로이드용 게임으로 컨버팅 될 것이며, 이 콘텐츠의 시장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연내에 개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는 소니가 가진 다양한 게임 플랫폼을

'안드로이드'로 일원화하려는 전략의 연속일 수도 있어 보인다.

 이게 다일까? 앞서 언급한 여건이 조성되려면 아직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Xperia Play'는 당장 2월에 발표되어야 할 제품. 발표만 해놓고 정착 출시는 몇 개월 후로 미룰 심산이 아니라면

소니에릭슨은 발표와 동시에 사용자들에게 '충분히 즐길 거리'를 제공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Android is read to play'라는 그들 모토는 무색해질 테니까.


◆ '개성'을 입은 스마트폰이 설 자리는?



 다행히 최근 유출되고 있는 'Xperia Play'에는 기존에 없던 게임의 관리 부분과 '플레이스테이션 포켓'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확인되고 있다. 아직 이것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고,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제공할지도 아직은 구체적이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한 가지는 시작과 동시에 즐길 준비가 된

사용자들만큼 '즐길 준비가 된 안드로이드폰'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3D 입체영상, 게임, 음악 등, 천편일률적으로 발전하는 것으로만 보였던 스마트폰이 이제

'획일화'의 옷을 벗고 '개성'을 입기 시작했다. 제조사들의 치열한 경쟁과 고민도 이제 본격적인 시작될 시기.

어쩌면 'Xperia Play'는 '이래야만 한다'는 스마트폰에 대한 고정관념을 특화된 제품들이 깨트릴 수 있을지

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출처 : 케이벤치

    → 경어체에 대한 매너를 잠시 안드로메다에 놓고 제작해버렸습니다 ㅠ.ㅠ(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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